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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지난 5일 종영한 MBC 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의 여주인공인 배우 서영희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ni.kr)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2월 6일 오전 서울 용산의 굿네이버스 본부에서 서영희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 날 위촉식에는 굿네이버스 직원 100 여명이 참석하여 서영희의 나눔 활동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직원 축하 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위촉식에는 지난해부터 서영희가 후원하고 있는 아프리카 말라위의 '그레이스'가 "언니의 도움으로 학교를 다니며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언니가 자랑스럽다"는 내용의 축하 영상을 보내와 감동을 더했다.
드라마 종영 직후 달콤한 '휴식' 대신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메신저'를 자처한 서영희는 지난해 3월에는 질병과 장애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말라위를 방문하여 그동안 치료 받지 못한 아이들을 병원에 데리고 가는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12월에는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위한 '희망트리 캠페인' 알리미로도 활약한 바 있다. 또 올 2월부터는 케이블 방송을 통해 송출되는 나눔독려 광고에 재능기부로 출연하는 등 자신이 가진 재능과 시간, 마음을 다양한 곳에서 나누고 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서영희는 "홍보대사로서 더욱 큰 책임을 느낀다"며 "꾸준한 마음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나눔에 대해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한국인에 의해 설립되어 국내 최초로 UN으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를 획득했으며 국내, 북한 및 전 세계 28개국에서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구호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영희가 굿네이버스 김인희 부회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고 있다. 사진 = 굿네이버스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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