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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김주혁이 '무신' 김준 캐릭터를 위해 짧게 자른 머리를 언급했다.
8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린 MBC 새주말드라마 '무신' 하이라이트 상영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진민 감독, 김주혁, 김규리, 정보석, 박상민, 주현, 홍아름이 참석했다.
이날 김주혁은 짧은 머리를 의식하며 "여자가 아니라 머리를 짧게 한다고 슬프지는 않았다"며 "'무신'을 위해 군대 갈 때보다 지금 더 짧게 잘랐다. 사실 제일 걱정은 안 어울릴까봐 걱정한 점이 크다. 하지만 막상 다들 어울린다고 해줘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주혁은 "중반 쯤 가면 머리 기를 수 있다. 지금까지 분장을 안해서 편하긴 했는데, 10부에서 15부 넘어가면 분장을 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무신'은 강력한 무신 정권이 존재하던 시기의 고려를 배경으로 노예 출신의 한 남자가 노예에서 최고 권력에 오른 이야기를 다룬다. 이는 영웅 김준(김주혁 분)의 이야기를 통해 권력을 향한 남자들의 치열한 투쟁과 야망, 그리고 그 안에 피어나는 사랑이 그려질 예정이다. '무신'은 '천 번의 입맞춤' 후속으로 오는 11일 오후 8시 40분에 첫방송된다.
[김주혁.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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