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다해, 심리전+로드레이스 '완벽 적응'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드라마 '추노'의 주인공 이다해와 오지호가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런닝맨' 조효진 PD는 8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다해와 오지호가 6일과 7일 부산에서 촬영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첫 날은 부산 센텀시티에서 촬영을 했다"며 "얼마 전에 했던 크루즈처럼 심리전 느낌이 강한 아이템이다. 둘째날은 로드레이스였다. 이다해와 오지호가 도망다니는 듯한 상황으로 '부산 추노 레이스'라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다해는 첫 야외버라이어티 출연이었지만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

조 PD는 "이다해 씨가 굉장히 잘 했다.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한 멤버가 다음날 아침까지 '우리를 쥐락펴락했다'고 말했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의 등장에 런닝맨 멤버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모든 멤버들이 좋아했지만 특히 하하가 화색을 보였다.

이다해와 오지호가 출연한 '런닝맨'은 오는 19일과 26일 2회로 나뉘어 방송된다.

[이다해와 오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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