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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윤희석이 다시 김수현을 돕는다.
윤희석은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지난 4회에서 성균관 장의 홍규태로 등장했었다. 이후 12회에서는 의금부 도사가 돼 훤(김수현 분)을 도울 예정이다.
홍규태는 지난 4회에서 세자빈 간택에 문제를 삼는 이훤(여진구 분)의 의중을 간파하고 불공정한 간택을 막기 위해 성균관 유생들의 권당을 이끌었다. 이는 연우(김유정 분)가 세자빈으로 간택되는데 중요한 열쇠가 됐다. 이후 홍규태는 이훤과 연우의 운명으로 얼킨 실타래를 푸는 결정적 인물로 재등장을 앞두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8년 전 훤에게 한 차례 두터운 신임을 입었던 홍규태는 왕이 된 훤을 다시 도와 연우의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과 그 배후의 암투를 파헤치는 역할로 본격적인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윤희석은 "오랜만에 다시 촬영장에 나왔지만 지난번에는 어린 훤이었던 여진구와 호흡을 맞췄던 반면 지금은 그새 8년의 세월을 지낸 성인 훤, 김수현과 합을 맞추게 돼 느낌이 새롭다. 의금부 도사로서의 주어진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희석의 재등장으로 더욱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게 될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9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윤희석. 사진 = 판타지오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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