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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김종서가 알코올 중독에 걸렸던 사실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가수 박완규와 김종서가 출연했다.
이날 MC 이영자와 공형진은 한 포장마차를 찾았고, 박완규에게 막걸리를 건넸다. 김종서는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 그는 "술을 원래 못 마신다"며 "솔직히 알코올 중독까지 갔었다"고 털어놨다.
김종서는 "불면증 때문에 한 두 캔씩 맥주를 계속 먹었다. 그게 늘더라. 의존도가 생기면서 소주 한 병을 그냥 먹게 됐다. 잠들기가 너무 힘들었고, 얼마 전까지 그랬다"고 고백했다.
tvN '오페라스타 2012'에 출연하게 되며 술을 끊기로 결심했다는 김종서는 "출연을 결정하고, 뭔가 좀 해야되겠다 싶어서 술을 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종서는 "척추에 심한 장애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며 "허리가 계속 안 좋았는데,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의사가 '어떻게 무대에서 노래를 하냐'고 하더라. 30분 이상 서 있으면 허리가 끊어질 정도로 아프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김종서. 사진 = tvN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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