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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혹시 술을 먹고 랩을 한 것 아니냐는 팬들의 음주 랩핑 의혹 제기에 가수 박재범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박재범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 관계자는 10일 “곡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리얼함을 준 것일 뿐 실제로 술을 먹고 랩핑을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팬들은 지난 7일 발매된 박재범의 첫 정규 앨범 ‘뉴 브리드’(NEW BREED) 수록곡 중 ‘훅 갔어’라는 곡을 지적하며 박재범이 “술을 먹고 랩을 하는 듯 한 느낌이 든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팬들은 “음주 랩핑이 의심될 정도의 랩” “진짜 취한 것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 측은 “술에 취한 기분을 노래하는 가사에 맞게 읊조리듯 박재범이 랩을 한 것이지 음주 후 랩을 한 건 아니다”며 “팬들이 아마 술을 먹고 랩핑을 한 것처럼 착각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재범의 첫 정규 앨범은 발매 직후 온라인 음악사이트 엠넷,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실시간차트 1위와 아이튠즈 미국 R&B차트 1위, 호주 3위, 일본 5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모았다.
[때아닌 음주 랩핑 논란에 휩싸인 가수 박재범.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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