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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이 챔피언스리그 16강 첫 경기서 아포엘(키프러스)에 승리를 거뒀다.
리옹은 15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리옹 스타드 드 제를랑서 열린 아포엘과의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1-0으로 이겼다. 리옹은 이날 승리로 원정 2차전서 무승부만 거둬도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한 아포엘은 2차전 홈경기 승리를 통해 8강행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리옹은 아포엘을 상대로 리산드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바스토스, 에데르손, 라카제트가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아포엘은 아일톤이 공격수로 나섰고 트리코프스키, 소사, 차라람비데스가 공격을 지원했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리옹은 후반 13분 터진 라카제트의 결승골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라카제트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아포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득점으로 이어졌고 리옹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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