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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신다은(27)이 '강심장'에서 밝힌 장난 일화에 비난이 일자 해명했다.
신다은은 1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발렌타인데이 특집에서 '내 안에 악마 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전하며 자신의 특기를 "장난하기"라고 밝히며 다소 얄미운 장난을 일삼았던 일화를 전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 일부 네티즌들이 신다은의 독하고 얄미운 장난에 따가운 눈초리를 보내자, 14일 오전 3시께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신다은은 "제가 오늘 너무 못됐었나요. 장난친 친구들은 저랑 십년도 넘은 베프들이에요. 너무 허물없기에 지금까지도 서로 놀리고 장난하며 지내는 친구들입니다. 편집으로 제 말이 안 나온것도 있어서 조금 속상한 것도 있지만, 전 걱정하시는 것처럼 사디스트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어딜가나 항상 놀림을 많이받는 아이여서 얄미워하시는 건 충분 이해갑니다. 보기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조금 더 성숙한 다은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다은은 "상대방이 울 때까지 장난을 친다. 장난쳐서 상대방이 울면 성공이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만행(?)을 알렸다. 이어 "귀신을 무서워하는 친구가 놀려도 안울길래 영화에서 귀신 분장을 했던 '목 꺾기' 사진을 새벽에 보냈다"는 일화와 함께 소름돋는 당시 사진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그는 학창시절 입술과 목에 점이 있던 친구에게 시도때도 없이 "점 먹어, 점 먹어"라는 말로 농담을 건넨 사연과, 엄마를 이유없이 100번 불러 한 번은 지나가는 아저씨에게 혼쭐났던 일화도 해맑게 공개했다.
[자신의 장난일화를 전한 신다은. 사진 = SBS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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