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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연우진이 '보통의 연애'를 통해 주중 로맨스를 예고했다.
연우진은 KBS 2TV 새 수목스페셜 4부작 드라마 '보통의 연애'(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원. 공동제작 KBS 미디어, 드라마리퍼블릭)에서 주인공 한재광 역을 맡았다.
한재광은 삶의 모든 일에 적당한 거리를 두며 사랑 따위 필요 없는 세련된 시크함을 소유한 그이지만 자신의 형을 죽인 용의자의 딸을 만나게 되면서 스스로에 대한 진심과 숨어 있던 아픈 진실을 알게 되는 인물이다.
연우진의 행보가 눈길을 끄는것은 높은 시청률로 주말극 1위를 고수하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 이어 주중 드라마에 출연을 확정, 주말과 주중을 모두 평정하려 나섰기 때문.
그는 '오작교 형제들'에서 사랑하는 여자에게 구애하는 매력적인 연하남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보통의 연애' 제작진은 "연우진이 귀여운 연하남의 이미지를 벗고 '보통의 연애'에서는 시크함과 도시적인 이미지를 살렸다. 또한 자신의 형을 살인했을지도 모르는 남자의 딸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표현해내는 섬세한 연기를 보여줄 것이다. 연우진의 연기와 이미지 변신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보통의 연애'는 남들처럼 보통의 연애를 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남녀의 사랑을 담은 미스터리 감성멜로극이다. 형을 살해한 남자의 딸 윤혜를 찾은 재광이 그녀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두 사람을 둘러싼 7년 전 살인사건의 전모가 드러나게 되는 이야기다. 오는 29일 첫방송된다.
[시크한 매력으로 연기변신한 연우진. 사진 = 블리스미디어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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