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이 촌부리FC(태국)를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포항은 18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서 열린 촌부리와의 2012 AFC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서 2-0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촌부리전 승리로 AFC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권을 획득한 가운데 감바 오사카(일본)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과 함께 E조에서 16강행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포항은 다음달 6일 감바 오사카 원정경기로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
포항은 촌부리와의 플레이오프서 전반 28분 황진성이 프리킥 상황서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전반전을 앞선 채 마친 포항은 후반 24분 박성호가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결국 촌부리전을 완승으로 마무리하며 AFC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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