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막말녀, 욕설에 난투극까지 '경악' (동영상)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지하철 4호선 막말녀 영상이 화제다.

18일 한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는 지하철 4호선에서 젊은 남녀가 다툼 끝에 난투극까지 벌이는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지하철 4호선 막말녀'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영상에서는 한 여성이 옆에 앉은 남성이 실수로 자신의 발을 찬 것에 격한 반응을 보이며 다툼이 시작됐다.

영상 속 남성은 황당한 듯 "또XX네. 상대할 가치가 없네"라고 말하다가 "이번 역에서 내려"라고 위협하는가 하면 "조용히 해 이 미친 X야"라고 윽박지르기도 했다. 이에 여성도 "병X같은 새X, 어디서 깐죽대다 X팔리니까 XX이야"라며 맞대응해 분위기가 점점 험악해졌다.

결국 이 여성은 "어디다 손대, 발로 차버리기 전에 꺼져"라며 급기야 남성의 따귀를 때렸고, 이어 "미친 X이" "개XX가 어따 손대" "또XX아냐" 등 욕설이 난무하는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어 이 여성은 주위 사람들의 만류에도 "야 말리지마"라며 오히려 애꿎은 사람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광분하며 막무가내로 주먹을 휘둘러 지하철 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공공 시절에서 난투극이라니 황당하다" "같은 여자라도 어이가 없다. 창피하다" "그냥 둘다 비슷하네. 비슷하니까 저렇게 싸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하철 4호선 막말녀'. 사진 = 유튜브 동영상 캡처]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