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162km의 광속구를 자랑하던 마크 크룬(39)이 은퇴를 발표했다.
20일(한국시각) 마크는 자신의 SNS를 통해 "21년간의 현역을 마치고 은퇴를 결심했다. 인생의 다음 모험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5년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소속으로 일본 프로야구에 입성한 크룬은 2008년 요미우리로 이적하면서 그 해 센트럴리그 세이브 1위를 차지하는 등 전성기를 보냈다. 6시즌 통산 177세이브를 기록했으나 2010시즌 불안감을 드러내면서 2011년 요미우리와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후 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스프링캠프 참여 자격은 초청선수로 메이저리그 입성 시 100만 달러(한화 11억 5천만원)를 거머쥐고 인센티브를 합해 최고 155만 달러(한화 약 19억원)를 보장받을 수 있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크룬은 마이너 무대에서 고질적인 제구난조와 팔꿈치 수술 등으로 힘겨운 시간들을 보내면서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는 이승엽과 한솥밥을 먹던 2008년 요미우리 시절 162km를 던져 일본 야구 역사상 가장 빠른 투구로 기록되기도 했다.
▲ 마크 크룬 트위터
[마크 크룬-트위터. 사진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마크 크룬 트위터 캡쳐]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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