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타블로 '열꽃', 아름다운 앨범" 극찬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고현정이 가수 타블로의 솔로 앨범 '열꽃'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현정은 자신이 인터뷰어로 참여 중인 영화전문지 씨네21의 '고현정의 쪽'코너에 타블로를 초대하고 그의 앨범 '열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번 인터뷰는 배우 조인성이 타블로와 고현정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해 성사된 만남이라 더욱 특별함을 지닌다.

고현정과 조인성은 타블로의 앨범 '열꽃'을 칭찬하며 타블로 특유의 감성적인 가사 전달력에 공감했다. 특히 조인성이 타블로의 앨범을 두고 "내가 요즘 이 노래로 산다"며 고현정에게 권했던 것. 고현정은 "정말 아름다운 음반이다. 이번 앨범이 내 나이와 감성에 잘 맞는 것 같다"며 극찬을 이어갔다.

평소 영화에도 관심이 많던 타블로는 "어렸을 적 꿈이 영화감독이었다"며 두 배우와 작품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다.

고현정은 인터뷰 중 "행동 반경을 너무 작게 잡아 놓으시면, 얻을 수 있는 재미가 줄어들게 된다"며 엔터테이너들이 좀 더 자유롭게 대중들과 교감하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타블로 역시 "다시 활짝 웃으며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소회를 전했다.

[타블로(왼쪽)와 고현정.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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