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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아버지들이 아들 자랑에 푹 빠졌다.
21일 밤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100회 특집 MC 스페셜 3탄'에서는 MC 이기광이 속한 그룹 비스트가 출연한 가운데 비스트의 아버지들이 몰래온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MC 김승우의 "아이들이 잘되서 친구들이 부러워 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비스트 멤버의 아버지들은 앞 다투며 아들 자랑을 쏟아 냈다.
양요섭의 아버지는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데 팬들이 엄청 많이 온다"며 "일본, 동남아시아, 영국, 미국 등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들까지 찾아와 고맙다. 매상에 많이 도움이 된다"라고 자랑했다.
이어 이기광의 아버지는 "기광이 큰 선물을 줬는데 특종감이다"라며 "두달 전에 건물을 하나 사서 거주지를 이동했다. 주택이 아닌 건물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또 용준형의 아버지는 "준형이 용돈도 주고 동생 학비도 대준다"며 "며칠 후 준형 덕에 넓고 좋은 집으로 이사를 간다. 정말 아들 잘 낳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윤두준 아버지는 "두준이 친척들이 다 모인자리에서 음식값을 모두 계산하고 어머니 생일에는 거액의 용돈을 주기도 했다"고 자랑하는 등 비스트의 아버지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아들들을 칭찬하며 뿌듯해 했다.
[사진 = KBS '승승장구' 방송화면 캡처]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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