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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화성인 '미저리녀'의 섬?한 집착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21일 방송된 케이블 오락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24시간 남자친구를 옭아매고 집착하고는 '미저리녀' 조정은(19)씨가 출연했다.
'미저리녀'는 남자친구와 같은 삶을 살고 싶어 손금 성형을 계획하고 신체 교환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저리녀'의 어머니가 직접 '미저리녀'의 남자친구에게 "우리 딸 조금 이상하니 도망가라"고 말할 정도.
'미저리녀'는 또 스튜디오에 혼인신고서를 들고와 함께 출연한 남자친구에게 도장을 찍으라고도 했다. MC 이경규가 남자친구와 왜 매일 봐야 하냐고 묻자 그녀는 "보면 볼수록 매력이 많아서 무조건 봐야 한다. 5분이라도 봐야 한다. 결혼해서 출장도 같이 가야 한다"고 답했다.
또 "몸에서 나는 냄새까지 똑같아야 해서 바디클렌저, 비누 등도 모두 똑같다. 주민등록증 발급 날짜도 맞췄다. 사진도 똑같은 사진관에서 찍었다"며 인증샷을 공개했다. 심지어 통장발급 날짜도 같았으며 커플증도 있었다.
특히 '미저리녀'는 "남자친구와 같은 날 함께 죽겠다. 남자친구가 병 걸려서 죽으면 나도 죽겠다. 납골당도 함께 쓰고 단지에 뼛가루도 함께 넣고 관에도 나란히 눕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가 "반대로 화성인이 먼저 죽으면 어떻게 할거냐?"고 묻자 '미저리녀'는 "그럼 죽여야죠"라고 머뭇거림 없이 말해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화성인' 미저리녀. 사진 = CJ E&M 제공]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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