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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공격수 테베스(아르헨티나)가 결국 구단에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테베스는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에게 사과를 하고 싶다. 지난 몇 개월 동안 내가 했던 행동들 때문에 모두에게 실망을 안겼다. 이제 맨시티에서 축구에만 집중하고 싶다”며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지난 해 만치니 감독(이탈리아)과의 불화로 인해 무단으로 팀을 이탈했던 테베스는 최근 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복귀 인터뷰에서 “만치니가 날 개처럼 취급했다”며 불만을 표시했지만 결국 경기를 뛰기 위해 고개를 숙였다.
한편, 테베스가 사과를 할 경우 받아주겠다고 밝힌 만치니 감독은 포르투와의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테베스에 관해선 얘기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테베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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