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2년 연속 K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현대오일뱅크의 권오갑 사장이 지난해 K리그를 통한 마케팅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뜻을 나타냈다.
프로축구연맹은 22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현대오리뱅크와 2012 K리그 타이틀 스폰서 협약을 맺고 대회 공식 명칭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로 정했다. 이자리에는 정몽규 프로연맹 총재와 권오갑 사장이 참석했다.
권오갑 사장은 "지난해 우리회사 시장 점유율이 18.3%였는데 지난해말 20.3%로 시장 점유율을 2%올렸다. 정유회사나 보험회사는 점유율을 1%올리는데 1년이 걸린다. 지난해 2%를 올리는 것을 달성해 보니 K리그서 기여를 많이했다. 금년에는 단일리그로 350경기를 치러 마케팅 효과가 훨씬 더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프로축구가 지난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앞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본다. 현대오일뱅크가 일조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금년에 승강제가 되입되면 프로축구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K리그 팬들이 자발적으로 현대오일뱅크 영수증 모으기 등의 캠페인을 벌였던 것에 대해선 "스폰서 입장에서 보면 관중이 많이오고 활성화되야 한다. 금년에 올림픽도 있고 월드컵 예선도 있고 승강제가 있다. 마케팅팀에서 준비를 많이하고 있다"며 "5월말에는 현대오일뱅크서 드림콘서트를 후원한다. 지난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했던 드림콘서트에 5만명이 모였을때 절반이 외국인이었다. 드림콘서트와 K리그에 대한 스폰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정몽규 프로축구연맹 총재(왼쪽)와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