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연습경기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이대호를 향해 일본 언론의 극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2일 "거인 안타 제조기"라며 이대호의 타격에 대해 전했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일본 진출 후 출전한 4번의 경기에서 6타수 4안타 타율 .667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후 이대호는 "이 시기에는 살아있는 볼을 보고 얼마나 대응할 수 있을지가 포인트다. 시합에서 투수의 볼을 확실히 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경기 전 삼성 이승엽과 담소를 나누기도 했던 이대호는 "자신의 스타일을 그대로 내면 일본에서도 문제 없다"라는 조언을 듣기도 했다. 이에 이대호는 "굉장히 힘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현재 자신의 몸상태를 60~70%라고 표현한 이대호는 아직 나오지 않은 홈런에 대해서는 "시범경기까지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대호.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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