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23일 민주통합당에 입당했다.
지난 15일 민주통합당에 이번주에 입당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던 박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민주통합당 대표실에서 입당식을 갖고 한명숙 대표로부터 꽃다발을 선물받았다.
박 시장은 입당 소회를 밝히는 글에서 "2012년의 과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시민이 절대권력을 이기고, 참여가 낡은 정치를 변화시킬 것"이라며 "국민이 국회를 바꾸고, 국민이 대통령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애초 박 시장은 지난 16일 입당한 김두관 경남지사와 동반 입당을 고려했지만, 통합진보당과 시민사회 등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도와줬던 인사들에게 민주통합당 입당에 대해 양해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 = 원순닷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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