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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훤이 드디어 연우를 알아본다.
23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16회에서 훤(김수현 분)은 무녀 월(한가인 분)이 죽은 줄로만 알았던 연우란 사실을 알게되고, 훤은 월을 향해 "연우야"라고 부르게 된다. 과연 어릴 적 기억을 되찾은 월이 훤의 부름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시청자들의 관전 포인트다.
'해를 품은 달' 공식홈페이지에도 훤이 월의 손을 잡는 장면의 사진이 게재돼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한 16회의 달린 부제는 바로 '달의 정체', 즉 월의 정체다.
총 20부작으로 제작되고 있는 '해를 품은 달'은 종영까지 단 5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16회부터 본격적으로 극의 흐름이 속도를 탈 전망이다. 현재 '해를 품은 달'은 훤과 월의 사랑, 연우의 죽음에 감춰진 비밀 등 풀어나가야 할 이야기들이 남아 있어 시청자들로부터 빠른 전개를 그려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22일 방송된 15회가 다소 늘어지는 전개로 극의 흥미도를 떨어뜨렸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해를 품은 달'은 남은 분량에서 초반에 보여줬던 속도감 넘치는 전개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현(왼쪽)과 한가인. 사진 =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공식홈페이지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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