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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이현우가 카메오로 시트콤 도전에 나선다.
이현우는 최근 SBS 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극본 서은정, 연출 박승민)에서 경자(류현경 분)의 전 남편 역을 맡았다.
가짜 양주를 수사하기 위해 술집 종업원으로 나선 경자는 주정을 부리는 손님에게 대항하다 쫓겨나는 신세가 된다. 그런데 하필 그 순간, 전 남편 이현우가 나타나 "너 경자 아니냐?"며 아는 척을 하더니 "나 곧 결혼한다"며 기분 나쁜 선언을 했다. 이에 경자도 얼떨결에 선달(오달수 분)을 자신의 약혼자라고 소개한다.
이현우는 경자에게 커플끼리의 만남을 뻔뻔하게 제안하고, 경자는 선달을 현우만큼 멋지게 꾸미기 위해 넥타이를 선물한다.
전 남편으로 분한 도시 남자 이현우와 못생겼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가짜 도사 오달수의 미묘한 심리 대결은 오는 24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이현우. 사진 = SBS]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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