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골키퍼 김영광(울산)이 15개월여 만에 A매치에 선발 출전하며 포지션 경쟁을 예고했다.
한국은 25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서 4-2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서 대표팀 골문은 김영광이 지킨 가운데 김영광은 지난 2009년 11월 열린 세르비아와의 평가전 이후 2년3개월여 만에 A매치에 출전했다. 그 동안 대표팀에선 정성룡(수원)이 붙박이 골키퍼로 활약했지만 최강희 감독은 자신의 첫 A매치에서부터 정성룡 대신 김영광을 선발 출전시켜 선수들간 선의의 경쟁을 유발했다.
대표팀은 골키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지션에서의 주전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표팀은 유럽파가 대거 제외된 가운데 K리그 선수들 주축으로 구성되어 지난 대표팀과 비교할때 선수 구성에서부터 큰 차이가 난다.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이동국(전북)이 공격수로 나서고 이근호(울산) 한상운(성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김두현(경찰청) 김상식(전북) 김재성(상주)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박원재(전북) 곽태휘(울산) 이정수(알 사드) 최효진(포항)이 맡았다. 그 동안 K리그서 기량을 인정받았지만 대표팀 활약기회를 얻지 못했던 선수들이 우즈베키스탄전 완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또한 최강희 감독은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서 후반전들어 최태욱(서울) 조성환(전북) 김신욱(울산) 하대성(서울) 김치우(상주) 신형민(포항) 등 다양한 선수들을 교체 투입해 선수들의 경기력과 함께 최적의 조합을 찾느데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강희 감독 부임 후 대표팀 선수 구성에 큰 변화가 나타난 가운데 선수들간 포지션 경쟁 역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전서 선발 출전한 김영광.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