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 이대호가 변화구 공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26일 "이대호가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연습경기에서 높은 적응 능력을 과시했다"고 전했다.
25일 일본 고치 하루노구장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연습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4경기 연속 안타, 7타석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후 이대호는 상대 투수였던 세이부 에이스 와쿠이 히데아키를 상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자신을 포크볼로 공략했던 와쿠이를 향해 이대호는 "역시 굉장히 좋은 변화구를 던진다"고 밝혔다.
이어 "(변화구를) 공략하는 자신감이 있다기 보다는 공략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이날 연습경기는 오릭스가 3-2로 승리했다.
[사진 = 오릭스 이대호]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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