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산소탱크’ 박지성(31)이 고향팀 수원 팬들에게 통큰 선물을 쏜다.
수원은 27일 박지성이 올 시즌 슬로건인 ‘CU@BigBird’를 내세운 ‘블루랄라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오는 3월 4일 수원 홈구장 빅버드에서 열리는 부산과의 현대오일뱅크 2012시즌 K리그 홈 개막전에서 팬들에게 아시아나 항공의 동남아 항공권 2매를 기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성이 직접 준비한 동남아 항공권은 경기 전 복불복 이벤트를 통해 1명을 선정해 2매를 기증한 계획이다. 이에 박지성은 “수원 팬들이 빅버드를 많이 찾아 고향팀 수원을 응원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증하게 됐다”며 영국에서 수원 팬들과 함께 고향팀을 응원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박지성은 “비시즌 중 기회가 된다면 빅버드를 찾아 함께 응원 하겠다”며 K리그 발전과 수원의 좋은 성적을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성]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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