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한국 야구계에 터진 승부조작 사건에 대해 일본 언론도 관심을 보였다.
스포츠닛폰을 포함한 일본 언론들은 29일 한국의 LG 투수가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에 체포된 사실을 전했다.
이 신문들은 대구지검이 28일 LG 김 모 선수가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급해 체포했다는 사실을 한국 언론을 인용해 일제히 밝혔다.
특히 스포츠닛폰은 "한국 LG의 투수, 고의로 사구 주고 '보수' 받는다"라는 타이틀로 한국 언론의 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 닛칸스포츠는 이 사건 뿐만 아니라 한국 배구에서도 승부 조작 사건으로 4명의 선수가 영구 추방됐던 사실도 함께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경기 조작이 각종 스포츠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한국 스포츠계가 승부 조작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현실에 대해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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