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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디자이너 김성현이 까칠한 매력을 뽐냈다.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4'의 도전자 김성현은 그동안 어둡고 까칠한 캐릭터로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지난 4회부터 은근히 따뜻한 속내와 훈훈한 외모를 드러내면서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무심하게 내뱉는 까칠한 말투 속에 숨겨진 따뜻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까도남'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김성현은 한성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를 중퇴한 국내파로, 개성있는 걸그룹 f(x)의 무대 의상을 디자인한 경력을 갖고 있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도전자이다. 매회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심플하면서도 시크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선전을 펼치고 있는 그는, 초록색의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주로 블랙 의상을 즐겨 입는 등 다소 거친 외모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금까지 전세 5천만원 이상인 집에서 살아본 적 없다며 늘 지하방에서 살았다고 아무렇지 않게 밝혀 시청자들에 '지하몬스터'라는 별명을 얻기도.
그런 김성현이 지난 4회부터 강렬한 외모와 까칠한 말투 뒤에 숨겨진 따뜻하고 여린 속내가 드러나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 4회 팀미션에서 김성현은 팀장을 맡은 강성도가 팀원들의 디자인을 손보느라 자신의 작품을 완성하지 못하자, 자신의 작업을 뒤로한 채 두 팔 걷고 돕는 등 드러나지 않았던 따뜻한 배려를 드러냈다.
오는 3월 3일 밤 10시 방송되는 6회에서 김성현을 비롯한 도전자들은 깜짝 놀랄만한 초특급 게스트의 미션 의뢰로 또 한 번 불꽃튀는 디자인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김성현. 사진 = CJ E&M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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