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해를 품은 달' 시청률이 김수현과 한가인의 키스신이 방송됐지만 주춤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월 29일 밤 방송된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은 시청률 36%(이하 전국 기준) 를 기록, 지난 22일 방송에서 기록한 자체최고 시청률 41.3%보다 5.3%p 하락하는 상황을 맞았다.
'해품달'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쿠웨이트와의 축구경기중계로 인해 시청률 급감현상을 보였다. '해품달'은 쿠웨이트전 후반전과 방송 시간이 겹쳤고, 대한민국이 쿠웨이트를 상대로 비기거나 승리해야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라 전 국민적 관심이 쏠려 시청률 하락을 면치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월(연우, 한가인 분)이 연우라는 사실을 안 훤(김수현 분)과 기억을 되찾은 연우의 재회와 궁중 로맨스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알게된 후 8년 만에 재회하며 폭풍오열했다. 이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키스와 함께 또 다시 연우를 훤에게 양보해야 하는 양명(정일우 분)의 복잡한 감정이 드러나 애틋함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스포츠축구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한국:쿠웨이트'는 21.1%를 기록했고, KBS 2TV 수목드라마 스페셜 '보통의 연애'는 3.5%로 부진했다.
['해를 품은 달'.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