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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미숙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에 합류한다.
극중 이미숙은 수목원 가드너 김윤희 역을 맡았다. 이미숙은 소녀시대 윤아가 분한 대학생 김윤희의 32년 후 모습으로 등장하며 32년만에 재회한 첫사랑 정진영(서인하 분)과 애절한 사랑도 보여줄 전망이다.
80년대 최고 멜로퀸이자 충무로 캐스팅 0순위 배우인 이미숙은 KBS 2TV '신데렐라 언니', SBS '천일의 약속', 영화 '여배우들' 등에서 열연을 펼쳐 연기내공을 발휘했다. 특히 이미숙은 존재만으로도 극에 무게를 실어주며 깊은 호흡으로 화면을 장악했다.
이에 그동안 강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이미숙이 감성적인 멜로 여주인공으로 돌아오면서 보여줄 부드러운 감정연기에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윤석호 감독은 "이미숙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다. 그녀의 깊은 호흡과 대단한 집중력 그리고 삶의 깊이가 묻어나는 연기력은 가슴 아픈 사랑을 한 윤희의 성격을 잘 보여 줄 거라 생각한다. 또 농밀한 감정 표현으로 절절한 사랑을 할 이미숙과 정진영의 모습에서 아련한 첫 사랑의 진한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랑비'는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그려낼 드라마로 오는 26일 첫방송된다.
[이미숙. 사진 = 와이트리 미디어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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