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조인성·현빈, 한때 모두 내 남자"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조인성, 현빈과의 과거 인연을 전했다.

박경림은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조인성씨와 현빈씨는 모두 내 남자들이었다"며 자신과의 인연 후 톱스타가 됐음을 시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경림은 "논스톱(MBC)에서 양동근씨와 키스신이있었고 조인성과는 키스신이 없었다"며 "감독님께 조인성과 키스신을 넣어야 한다. 그래야 극이 잘 된다고 요청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당시 조인성은 신인이었는데 내가 자꾸 웃으며 NG를 냈더니 '내가 그렇게 잘못했어요?'라고 물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박경림은 "현빈같은 경우 2003년 미국유학 전 패션잡지 화보를 함께 찍었다. 당시 남자모델들은 모두 상의를 탈의했었는데 그중 한 사람이 현빈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박경림 외에도 이현이, 소녀시대 서현, 세븐, 최할리, 미쓰에이 수지, 민, 김학철, 케이윌 등이 출연했다.

[박경림. 사진 = SBS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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