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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첫방송이 연기됐다.
'적도의 남자'는 당초 오는 14일 첫방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상파 3사 수목극 선두주자인 MBC '해를 품은 달' 7일과 8일 방송분이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되면서 종영이 미뤄져 KBS 드라마 편성에도 변동이 생긴 것.
7일 오후 드라마국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적도의 남자' 방송을 미루게 됐다. '해품달' 후속 드라마(MBC '더킹 투허츠')와 첫 방송 날짜를 맞추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적도의 남자' 첫 방송이 미뤄지면서 KBS 2TV 수목극에 빈자리가 생기게 됐다. KBS에서 현재 대체 프로그램을 논의중이다.
한편 '해를 품은 달'은 오는 8일 종영될 예정이었지만, 김도훈 PD가 MBC 파업에 참여하면서 결방되게 됐다. 이로 인해 종방이 미뤄졌고, KBS와 SBS 수목극 첫방송 날짜까지 변경되는 등 연쇄반응이 일어난 것이다.
[사진 = '적도의 남자' 티저 영상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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