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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마지막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15일 오전 '해를 품은 달' 공식홈페이지에는 이날 방송되는 마지막회 예고 영상이 게재됐다.
예고 영상 속 중전 보경(김민서 분)은 "전하를 처음 뵌 그 날부터 신첩이 원한 건 단 하나. 전하의 성심 뿐이었습니다"라는 내레이션 속에 어두운 표정으로 기다란 흰 천을 들고 있어 비극을 예고했다.
또 연우(한가인 분)의 어머니 정경부인 신씨(양미경 분)는 드디어 딸을 알아보고 연우와 포옹하며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이어 민화공주(남보라 분)는 남루한 옷차림으로 염(송재희 분)과 자신의 아들 앞에 나타나 "마지막으로 한 번만 보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특히 예고 영상 말미에 훤(김수현 분)은 연우의 손을 끌어당기며 "누구냐. 말해보라. 네 정체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연우는 "신첩, 전하의 여인이자. 이 나라의 국모인 허연우라고 합니다"라고 답하며, 훤과 함께 드러누워 행복한 결말도 예측 가능하게 했다.
'해를 품은 달' 마지막회는 15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김민서, 남보라, 김수현, 한가인(위부터). 사진 = MBC '해를 품은 달' 공식홈페이지 영상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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