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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해품달' 작가, "김수현의 신선함, 한가인의 총명함은 최적"(종영인터뷰)

시간2012-03-19 08:55:40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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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진수완 작가가 종영과 함께 드라마에 대한 부담감을 한 시름 놨다.

진수완 작가는 "드라마가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다. 날이 너무 추워서 그동안 배우 스태프 건강과 빙판길 사고를 걱정했는데 이젠 책임감에서 벗어났다"고 홀가분한 마음을 전했다.

15일 '해를 품은 달'이 끝나고 만난 진수완 작가는 마지막 방송을 두고 "아쉬움 반, 고마움 반"의 심경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시간 때문에 계획했던 신을 포기해야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차마 대본에 넣지 못하는 일도 있었고, 대본에 나왔음에도 시간상 빠지는 신이 존재했다. 작가의 입장에서 이런 빠지는 신에 대한 애착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다. 마지막회에서도 운(송재림 분)과 원자가 걸어가면서 대화하는 장면이 있었다. 원자가 양명같은 느낌으로 등장해 여운을 남기는 신이었다. 시간이 넘쳐서 잘리겠다는 각오는 했지만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19, 20회의 갑작스러운 진행에 대한 혹평들이 쏟아진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진 작가는 "연장을 염두해두고 변경돼서 그런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이 있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만약 역모를 4회로 나누어갔다면 너무 지루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명과 설이 죽는 것은 휘몰아 쳐 가야 긴장감이 살아날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다. 혹평들이 오간다면 내가 완급 조절에 실패를 한 것이다"고 답했다.

그는 원작이 있는 작품을 각색하는 과정에서 많은 부담감을 느꼈다. 끊임없는 원작과의 비교, 캐스팅 논란 등 원작의 인기에 비례했다.

진수완 작가는 "소설 '해를 품은 달'에 대한 팬덤이 있는 상태였기에 각오를 하고 시작했다. 하지만 어쩔수 없이 상처를 받았다. 촘촘하고 완벽한 원작이라서 욕 먹을 것을 각오했지만 부담에 따른 고민도 많았다"고 속내를 밝혔다.

원작자 정은궐 작가에게 어떤 조언이나 평가들이 없었냐고 묻자, "정은궐 작가는 워낙 베일에 쌓여 계신다. 드라마에 대한 평을 건너 건너서 들었다. '드라마는 드라마고 소설은 소설이다'고 쿨하게 말씀하셨단다. 지금까지 연락해본 적도, 본 적도 없다"고 알렸다.

이날 그는 인기를 얻게 된 원인을 작가 입장에서 분석 했다. 이렇게까지 반응이 잘 나올지는 몰랐다는 진수완 작가는 원작의 소스가 너무 좋았던 것은 기본이라고 밝히며 두 가지 이유를 추가로 꼽았다.

"한가지는 '첫사랑의 순수함'이고 두번째는 '이야기의 힘'이다. 요즘 드라마는 빠르고 독특한 쿨한 사랑을 멋있다고 생각하는 세태가 반영되고 있다. 하지만 '해품달'은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건드려준 것 같다. 이건 바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순정이란 감정이다. '뿌리깊은 나무' '공주의 남자' 처럼 세련되고 촌철살인이 오가지는 멋스러움은 없지만 '해품달'은 아랫목에서 할머니가 손녀에게 들려주는 투박한 이야기의 힘이 있다"고 말했다.

진수완 작가는 성인로맨스가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가장 부담을 느낀 부분이 로맨스였고, 잘 때 가위도 눌리고 그랬다. 어린 시절의 이야기는 베이스다. 후반부로 갈 수록 정치이야기와 보조 인물들 이야기가 맞물려 가면서 연우만 진도를 달릴 수가 없었다. 연우가 기억을 찾는 과정이 너무 길었다고 하는데 '빨리 터트릴껄 그랬나'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드라마 성공에 빠질 수 없는 출연 배우들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진 작가는 김수현을 캐스팅 1순위로 했냐는 물음에 "20. 30대 배우를 열어놓고 캐스팅을 했다. 하지만 김수현이 최적화된 캐스팅이라고 생각했다. 그 나이 또래 중 연기를 잘하고 사극을 안 해봤기 때문에 신선함이 살아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간에서 김수현이 톱스타가 됐다고 하더라. 내가 집필실에서 나온 지 얼마 안돼 아직 김수현이 얼마나 떴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모 피자 광고에서 마스터복을 벗고 극중 곤룡포 옷을 입고 나오길래 조금은 실감이 들었다"고 우스갯소리를 전했다.

연우 역을 맡은 한가인에게 쏟아진 연기력 논란에 대해서는 "한가인이 시작하기도 전에 안좋은 논란(연기력)이 있어 안타까웠다. 극 중 연우는 아름다움외에도 총명함이 있어야했다. 한가인을 봤을 때 단지 예쁘다는 느낌을 넘어선 총명함을 느꼈다. 원작에서 정적이고 지적인 연우가 우리 드라마에선 억센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럼에도 한가인이란 배우가 연기하는 연우는 고고했다. 마냥 보호본능 일으켜 남자들의 보호를 받는 민폐 캐릭터가 되지는 않았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처럼 '해품달'은 성인연기자들의 등장과 함께 연기력, 캐스팅 논란에 다소 몸살을 앓았다. 진수완 작가는 "배우들이 잘해줬다. 사실 나는 내 작품에 캐스팅 된 다음부터는 딱 내 사람이라고 생각이 돼서 다른 경우의 수는 생각하지 않는다. 더 좋은 배우, 연기 잘하는 배우는 많겠지만 캐스팅은 운명이다. 다들 최선을 다하지 않는 배우들은 없다"고 배우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다양한 개성과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조화를 이룬 '해품달'에서 주연배우 한가인 김수현 말고 진 작가에게 애착이 간 캐릭터는 '형선' 역의 정은표 였다.

"식상하게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은 없다고 말하고 싶지만, 형선 역에 애착이 간다. 우리 드라마 인물들은 운명에 눌려있고 슬픔, 비장함에 눌려있다. 또 너무 완성형 인물들 많은데 정은표씨는 숨통을 뜨일 인간미를 앞세운 형선 캐릭터를 잘해주셔서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진수완 작가가 생각하는 명장면을 물었다.

"8부에서 훤이 오랜만에 형선에게 '돌아서 있으라'고 말했던 장면이 좋았다. 김수현이 연기하는 훤은 차갑게 변해있던 훤인 반면 어린 훤 진구는 천진 난만함에 슬픔의 트라우마를 간직하게 된 배경을 담고 있다. 1막과 2막의 느낌에서 진구와 수현이 하나로 겹쳐져 좋았다. 작가의 의도를 정확히 캐치해준 부분이라 굉장히 많이 돌려 봤다"고 답했다.

[진수완 작가. '해품달' 출연배우. 사진 = 팬 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 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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