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양동근이 연기한 ‘꼴통 영웅’이 제대로 시청자들에게 통했다.
18일 첫 방송된 케이블 채널 OCN ‘히어로’는 케이블 채널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집계결과 ‘히어로’는 평균 시청률 1.9%, 순간 최고 시청률은 2.4%( 케이블 유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동 시간대 1위는 물론 이날 방송된 모든 케이블TV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방송된 ‘히어로’ 1화 ‘히어로의 탄생’편은 케이블 드라마 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투여해 블록버스터 영화 못지 않은 화려한 스케일을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유한 명문가 자제인 양동근(김흑철 역)이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특별한 능력을 지닌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통제불능 꼴통영웅’ 답게 양동근은 사고뭉치 스캔들 메이커에서 영웅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특유의 연기력으로 인상 깊게 보여주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오타니 료헤이와 펼친 격렬한 격투씬에서는 리얼한 액션을 선보였다.
또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 극 중 독특한 소재들도 눈길을 끌었다. 방송 전 공개되며 ‘아이폰 9’이란 별명으로 화제를 불러모았던 양동근의 투명한 스마트폰은 물론 홍채인식투표 장면, 송도 신도시와 홍콩의 침사추이를 합성해 만든 가상의 도시 무영시의 전경 등은 미래 사회의 모습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했다.
[사진 = OCN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