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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최현우, 노홍철의 매직홀'(연출 김세진, 이하 '매직홀')이 그간 볼 수 없었던 수준급 마술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직홀'은 오는 24일 방송분부터 한국 방송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해외 최정상 매지션들을 초청해 고품격 마술쇼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8주 연속 진행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매직 A매치 퍼레이드의 첫 번째 주인공은 목소리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미국 유명 최면술사 조슈아 세스. 뒤를 이어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유일한 라이벌로 불리고 있는 호랑이 마술사 릭 토마스의 무대가 이어진다.
또 1회 방송에서 놀랄만한 무대를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일본의 미스터 마릭 사단이 지난번 패배에 설욕하기 위해 다시 '매직홀'을 찾는다. 더불어 유리겔라가 인정한 세계 유일의 여성 멘탈 일루셔니스트인 독일 출신의 아밀라의 무대까지 준비돼 있다.
초청 마술사들은 각 국가에서는 물론 라스베가스에서도 보기 힘든 톱클래스의 마술사들이다. 때문에 '매직홀'의 이러한 시도는 한국 마술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로 인식되며 마술계와 방송계를 통털어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녹화에서 조슈아 세스는 최면쇼를 통해 MC 노홍철을 비롯한 게스트들이 양파를 사과로 생각하게 해 한통을 다 먹게 했다. 또 궁극의 대결 코너에서 '아이 낳는 남자'라는 최면을 통해 노홍철, 한민관 등이 실제 임산부의 고통을 느끼도록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매직홀'은 각국을 대표하는 해외 특급 매지션과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마술을 보여줬던 마술사 최현우의 대결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존의 마술쇼와 달리 최현우와 해외 톱매지션들간의 대결로 이뤄진 방송 포메이션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 독특한 콘셉트의 마술사들이 보여주는 기발한 마술은 신기함을 넘어서 놀라움을 이끌어냈다. 시청자들은 정상급 마술사에 맞서기 위해 매주 업그레이드 되는 최현우의 마술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매직홀'은 지난 달 최고 1.425%(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TV조선은 물론 종합편성채널 전체 1위를 기록할만큼 고정 시청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방송은 24일 오후 10시 10분.
[조슈아 세스 최면쇼. 사진 = TV조선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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