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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동건이 한류 인기를 과시했다.
이동건은 28일 오전 8시 서울 용산구 국방부 국방홍보지원단에서 1년 9개월의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했다.
이날 이동건의 전역 현장에는 팬 50여명이 모여 이동건을 축하해줬다. 특히 일본에서도 팬들이 찾아와 서툰 한국어로 이동건의 전역 축하노래를 불러주며 함께 기뻐했다. 이동건도 "팬들이 보내준 편지와 사진을 많이 봤다. 그래서 여기 와주신 팬들의 얼굴이 낯 익다. 정말 감사했다"고 화답했다.
또한 걸그룹 소녀시대를 좋아했었냐는 질문에 "군인이 걸그룹 안 좋아하면 거짓말"이라며 "TV를 켜서 걸그룹이 나오면 즐겁고 활력소가 된다"고 덧붙였다.
전역 전날 후임들과 환송회를 가졌다고 밝힌 이동건은 "박효신이 울었다. 나중에 '몰래카메라였다. 자작극이다'라고 장난쳤지만 마음이 짠했다"며 "밖에서 생활하는 동안 보기 힘든 친구들과 늘 같이 밥 먹고 씻고, 살 부비며 생활한 기억이 가장 남을 것 같다. 그런 게 힘들 수도 있는 것이지만 잊지 못할 기억"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마스크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긴 이동건은 추후 연예계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차기작이 이미 결정돼 곧 촬영에 들어간다"면서 "어떤 작품인지는 현재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동건.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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