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LG 김기태 감독이 넥센과의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두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김재율의 결승포에 힘입어 4-3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로 2연승을 달린 LG는 시범경기 전적 6승 4패 2무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후 김 감독은 "시범경기지만 오늘 좋은 게임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어린선수들 위주로 경기에 나갔는데 실수만 줄이면 이렇게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선수들이 많이 느꼈을 것이다"고 말했다.
8회초 결승 솔로포를 터뜨린 김재율은 한편 "목표는 올해 반드시 1군에서 자리잡는 것"이라며 "지난해 다쳤던 무릎도 다 나았고 현재 컨디션도 좋다. 올해는 꼭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LG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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