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이지윤 전 KBS N 전 아나운서가 특유의 콧소리 애교에 대한 비화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KBS N 스포츠 '나는 야구선수와 결혼했다'(이하 '나야결')-나야결 캠프 편에 출연한 이지윤은 남편 박병호(넥센 히어로즈) 앞에만 서면 콧소리 애교가 심해진다고 솔직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다른 야구선수 아내들과 자리를 함께 한 이지윤은 "원래 콧소리가 좀 심하다. 딱히 애교를 부리려고 하는 건 아닌데, 사람들은 그렇게 받아들인다"고 밝힌 뒤 "그런데 유독 남편 앞에선 더 심해진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서재응의 아내 이주현이 "고영민의 아내 서혜연도 콧소리가 난다"고 말하자 서혜연은 "나는 초등학교 5학년 목소리"라고 응수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 밖에도 이지윤은 야구선수 아내들을 대상으로 즉석 콧소리 애교 특강을 펼쳤다. 밖에서 사람들과 대화 시에는 배에서부터 소리를 끌어올려 굵은 소리를 내고, 주위에 사람들이나 카메라가 없다면 옹알이에 가까운 100배 이상의 애교 섞인 목소리를 내는 게 이지윤만의 콧소리 매력 포인트다.
이지윤의 솔직한 고백이 펼쳐지는 '나야결'-나야결 캠프 편은 2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 = KBS N 스포츠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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