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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수습기자] 가수 추가열이 한일 우정 콘서트 '드림라인'의 일본 관계자 평가에 울고 웃었던 일화를 밝혔다.
추가열은 지난 1일 일본 후쿠오카 츠쿠시회관에서 열린 '한일 우정 노래가교-드림라인(DREAM LINE)' 콘서트에 한국 대표가수로 출연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추가열은 자신의 히트곡 '나 같은건 없는 건가요'와 일본인을 구하려다 숨진 故이수현의 헌정곡 '너를 잊지 않을께'를 일본어로 불러 현지 일본인 관객들의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공연이 끝나고 추가열은 통역사에게 일본 관계자가 "공연이 진짜 이상했다"는 말을 했다고 들어 크게 낙심했지만 이내 "최고 그 이상이었어요"라는 말을 오역했다는 고백에 기분이 좋아졌던 일화을 언급했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 부산간 KTX 전면개통과 일본 큐슈 신칸센 전면 개통을 기념하고 한국과 일본의 인적, 문화적 교류를 한층 더 활성화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추가열은 "한일을 대표하는 가수들과 좋은 취지를 가진 무대에 서게 되서 기쁘다"며 "아낌없는 박수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일 우정 콘서트에 참가한 추가열. 사진 = SM 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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