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올시즌 프로야구 700만 관중 달성과 SK의 V4를 기원하는 다채로운 개막전 행사를 마련했다.
공식 개막전으로 진행되는 7일 SK와 KIA의 인천 문학구장 개막전은 식전 행사로 장외이벤트와 팬사인회가 열릴 예정이다.
장외 이벤트로는 '슈퍼스타 SK', '터치(Touch) 놀이터', 기념품 배포가 준비돼 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 실시되는 '슈퍼스타 SK'는 팬들이 참여하는 서바이벌 노래 프로그램으로 4대 와이번스걸인 클리나와 치어리더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사전 이메일(hillkidd@nate.com) 접수를 통해 선착순 10명을 선정하고 클리나의 심사를 거쳐 1등 1명에게는 일반석 연간회원권을, 2등 1명에게는 대형 싸인볼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오전 11시부터 5회말까지 어린이 관중을 위한 '터치 놀이터'를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어린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 밖에 1루 2층, 외야, 지정석, 멤버십 게이트에서는 입장 관중 1만명에게 고무팔찌를 기념품으로 제공하며 이영욱, 윤희상이 참여하는 팬사인회는 12시 30분부터 1루 1층 복도에서 개최된다.
공식 개막 행사는 개막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양팀 선수단 입장, 내빈 입장, 꽃다발 전달, 아마추어 야구선수 용품 전달식, 해피투게더, 개막 선언 순으로 진행 된다. 특히 해피투게더는 학교폭력 근절 세리머니로 인천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회장 15명이 참여해 학교 폭력 없는 깨끗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개막 선언 후에는 1루 1층 내야석 관중들을 대상으로 티셔츠와 팝콘을 낙하산으로 투하하고 외야석 관중들을 대상으로는 선수들이 직접 티셔츠를 투척하는 '터치(Touch) 팬서비스'가 실시되면서 공식 행사를 마치게 된다.
이날 시구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SK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다문화가정 야구교육 프로그램의 참가자 주미선(13), 주재민(11) 어린이가 동시에 맡는다. 시타는 두 어린이의 부모인 주봉중(48), 로사 마리아(35)씨가 하며, 애국가는 KBS 2TV 불후의 명곡2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수 에일리가 제창할 예정이다.
한편, 개막 2연전 문학야구장 입장은 11시부터 가능하며, 7일 개막전 경기 개시 시간은 공중파 중계로 인해 종전 오후 2시에서 1시 55분으로 5분 당겨졌다.
[지난해 개막전 모습.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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