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수목드라마 '신의' 연출자 김종학 감독이 최근 주연배우로 낙점된 배우 이민호, 김희선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종학 감독은 이민호, 김희선에 대해 "하늘이 내린 궁합"이라며 "일부러 이렇게 짜맞추기도 어려울 만큼 캐릭터 싱크로율이 완벽에 가깝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뛰어난 배우라도 상대 배역과의 조화나 캐릭터 부합도에 따라 이미지 편차가 심하다"며 "두 사람의 경우 극중 캐릭터 표현에 있어서 최적의 조합이다"라고 평했다.
김종학 감독의 지적처럼 실제 두 사람의 극중 인연은 하늘이 맺어준 것이다. 고려시대의 무사와 현대의 여의사가 만나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보여줄 이 퓨전사극에서 이민호는 왕의 호위무사이고 김희선은 성형외과 의사 역을 맡았다.
노국공주가 피습을 당해 자상을 입게 되자 이민호는 '전설의 명의' 화타를 모셔오라는 어명에 따라 천혈(하늘나라로 올라간다는 일종의 블랙홀 같은 공간) 속으로 뛰어든다. 느닷없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 떨어진 이민호는 김희선을 납치해 고려시대로 되돌아온다. 그래서 궁궐 사람들은 김희선을 '하늘나라에서 온 의선'이라고 부른다.
제작사 관계자들은 두 배우의 조합이 드라마 흥행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BS '시크릿 가든'이 현빈, 하지원의 조합으로 '똘탱커플'(똘추와 탱자)을 만들어낸 것처럼 또 한쌍의 코믹 커플이 탄생될지 기대를 모은다.
팬들은 10세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의 연기호흡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시청률 40%(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를 넘나들며 국민 드라마로 등극한 MBC '해를 품은 달'의 김수현, 한가인 커플, 현재 방영 중인 MBC '더킹 투하츠'의 이승기, 하지원 커플, SBS '옥탑방 왕세자' 박유천, 한지민 커플 등이 이미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신의'는 총 24부작으로 제작, '유령' 후속으로 8월 편성이 확정됐다. 이 작품은 공민왕 원년을 시대배경으로 고려시대의 무사와 현대의 여의사가 의기투합해 진정한 왕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그린 퓨전사극으로 드라마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에서 호흡을 맞춘 송지나 작가와 김종학 감독이 다시 뭉쳤다.
[이민호(왼쪽)-김희선. 사진 = 마이데일리 DB, CJ E&M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