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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데프콘이 김조한에게 때아닌 독설을 날렸다.
3일 방송된 손바닥tv '000 시즌2'(땡땡땡 시즌2)에서 데프콘, 주비트레인, 미노 등 MC들은 엠넷 '보이스 오브 코리아'를 패러디한 코너 '보이스 오브 개인기'를 선보였다.
MC들은 영상통화로 연결된 일반인의 얼굴을 보지 않은 채 그들의 노래, 개인기 등을 평가하고 심사평을 남겼다. 이들 가운데 가수 김조한은 깜짝 등장, 자신을 "LA에 사는 마이클"이라고 소개한 뒤 MC들에게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채 솔리드의 히트곡 '이 밤의 끝을 잡고' 등을 과장된 알앤비 창법으로 열창했다.
이에 노래를 듣던 데프콘은 "이래서 가수 되겠어?"라며 "가요계를 우습게 보지 마세요, 솔리드가 기분 나빠 합니다"라는 등의 독설을 쏟아냈다.
미노 역시 “"너무 멋을 부린다. 미국에서도 그런 식으로 '워~'를 많이 넣지 않아"라고 혹평했다.
이후 김조한의 노래를 선택한 주비트레이은 의자를 돌려 김조한의 정체를 확인했고 "꼭 만나보고 싶습니다"고 말하며 연신 90도 인사를 했다. 하지만 다른 MC들은 끝내 눈치 채지 못하고 끝까지 김조한의 출연 사실을 모른채 마무리 지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손바닥tv는 세계최초로 스마트기기에 특화된 방송이다. 쌍방향으로 진행되는 실시간 소셜방송으로 스마트폰 가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사진=손바닥 TV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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