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日저가 항공사, 간사이-서울 노선 5월부터 취항
인천과 일본 간사이 지역을 연결하는 저가 항공기 노선의 운임이 결정됐다.
일본 간사이 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가 항공사(LCC) 피치 항공은 27일, 5월 8일 취항하는 국제선 간사이-서울(인천) 노선의 운임을 발표했다. 편도 5,280~2만 3,980엔으로 원유가 변동으로 인한 추가 운임은 없다. 피치 항공은 28일부터 이 노선의 항공권 판매를 개시하고, 6월 30일분까지 일부 좌석의 항공권 가격을 편도 2,500엔(약 3만 원)으로 판매하는 캠페인도 시행한다.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서울과 간사이 지방을 왕복했을 때, 운임은 1만 560엔이며 항공권 판매 수수료와 공항 사용료를 포함하면 1만 5,710원이 될 전망이다. 전일본항공(ANA)과 일본항공(JAL), 대한항공 등 주요 한일 항공사는 같은 노선에 3만 5천 엔 전후의 운임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피치 항공에서는 일본 국내선과 같이 좌석지정과 짐을 맡기는 것에 별도의 요금을 부가하고 있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짐을 부치거나 좌석을 지정하는 등의 별도 요금이 포함되면 편도 7,080~3만 2,080엔으로 가격이 올라간다고 한다.
피치 항공은 "다른 LCC나 투어 요금을 참고하여 경쟁력과 이익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가격으로 책정했다. 새로운 고객층을 유치해 평균 탑승률 70%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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