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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영규가 9년 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한다.
4일 오후 한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박영규는 최근 MBC 새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 출연을 확정 지었다. 극 중 박영규는 박태강 역을 맡은 배우 이장우의 아버지로 등장해 코믹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로써 박영규는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다모' 이후 무려 9년 만에 '아이두 아이두'를 통해 MBC에 복귀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와 '천일의 약속'에서 녹슬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만큼 박영규의 '아이두 아이두' 출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두 아이두'는 구두회사 슈타카토를 배경으로 시크하고 쿨한 성격의 디자이너 황지안(김선아 분)과 짝퉁 구두업자에서 슈타카토 신입 디자이너가 된 박태강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코미디다.
오는 9일 첫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 5월 말 '더킹 투하츠' 후속으로 방송된다.
[박영규.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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