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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박예진(31)과 김기범(24)이 연상연하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5일 케이블채널 tvN에 따르면 박예진과 김기범은 tvN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 후속작 '아이러브 이태리'에서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연상연하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아이러브 이태리'는 어느날 갑자기 14살 소년이 광속성장으로 25살 어른의 몸이 돼, 매력적인 재벌가 상속녀 이태리(박예진)와 사랑에 빠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SBS 드라마 '스타일'의 문지영 작가와, 영화 '신석기 블루스'의 김도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중 박예진은 외모, 학벌, 집안까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재벌가 상속녀 이태리를 맡았다. 첫사랑에게 받은 상처와 집안 식구들의 질시 때문에 사랑을 믿지 못한다. 겉으로는 차갑지만 속은 따뜻하고 여린 캐릭터로, 갑자기 나타난 황민수(김기범)에게 설렘의 감정을 느낀다.
또 김기범은 14살 소년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하룻밤 사이에 25살 어른으로 광속 성장하는 신비의 인물 황민수를 맡았다. 사대부 종손으로 14살 때 7살 연상의 정혼녀가 다른 남자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휩싸여, '내 사랑을 지킬 수 있게 해달라'는 소원을 빈다. 황민수는 소원으로 인해 25살 매력적인 외모와 14살 순수한 마음을 갖추게 되고, 우연히 알게 된 이태리의 마음을 뒤흔든다.
이와 관련 박예진은 "1년 만에 드라마 컴백인데다, 연상연하 커플 연기는 처음이라 설렘 반 기대 반"이라며 "이태리 캐릭터는 물론 대본에 흠뻑 빠져있다. 색다른 로코퀸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범은 "이렇게 재미있는 캐릭터를 맡은 건 행운"이라며 "드라마 첫 주연이다. 또 평소 팬이었던 박예진 선배님과 함께 연기하게 된 만큼 벌써부터 촬영이 기대된다"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아이러브 이태리'의 이민진 PD는 "박예진과 김기범의 조합은 새로운 로코물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을 충족시킬 만큼 신선한 호흡을 발휘할 것"이라며 "두 콤비의 열연과 흥미로운 설정과 스토리 삼박자가 어우러져 판타지 로맨스의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결혼의 꼼수' 후속작 '아이러브 이태리'는 오는 5월 28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아이러브 이태리'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박예진(왼쪽)-김기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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