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MBC 주말드라마 '무신'의 김진민 PD가 촬영장을 떠나 다시 MBC노조 파업에 합류했다.
6일 MBC노조에 따르면 "'무신' 김진민 PD는 지난달 파업에 동참했다가, 드라마 제작 여건 상 어쩔 수 없이 현장에 복귀했다. 하지만 김진민 PD가 혼자 촬영장을 떠나 파업 대열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김진민 PD는 MBC노조가 "왜 혼자 내려오셨냐"고 질문하자 "미친 거죠"라고 답하며 웃었다. 이어 "드라마가 두 번 멈추면 헤어나올 수 없다고 생각해 대체 인력 투입을 부탁하고 내려왔다"고 밝히며 "동료들에게 부담 주기 싫어서 혼자 내려왔지만, 빨리 '정상적인 상황'에서 올라가고 싶다"며 파업 재합류 이유를 밝혔다.
김진민 PD가 대체인력을 투입한 뒤 파업에 참여한 만큼 '무신'은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무신'의 제작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무신'은 정상적으로 방송될 것이다. 현재 촬영도 계획대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무신'은 매주 토, 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김진민PD. 사진 = 마이데일리 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