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엄태웅의 매너손이 눈길을 끈다.
5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는 김선우(엄태웅 분)가 한지원(이보영 분)을 업고 산길을 걷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선우는 자신이 다니는 복지관에서 가는 소풍에 동행했다. 지원은 눈이 안보여 홀로 나무 옆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선우에게 "왜 혼자 있냐. 같이 놀자"고 걸어왔다.
선우에게 다가오던 지원은 나무에 걸려 넘어졌고, 발목을 다치고 말았다. 이에 선우는 지원을 들쳐 업었고, 이때 엄태웅의 매너손이 포착됐다.
남자가 여자를 업으면 남자의 손은 여자의 엉덩이에 닿게 된다. 하지만 엄태웅은 이를 피하기 위해 두 주목을 불끈 쥐는 매너를 발휘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엄포스 매너남 등극" "엄태웅은 엄매너 별명이 하나 늘었다" "엄태웅도 매너손 대열 합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엄태웅의 매너손이 포착된 '적도의 남자'. 사진 = KBS 2TV '적도의 남자'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