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광희는 자타공인 질투의 화신" [MD동영상]

[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제국의아이들 멤버 임시완이 '해를 품은 달', '적도의 남자'에 이어 시트콤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6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새 일일시트콤 '스탠바이'(극본 박민정 김윤희 박재현 이은영 연출 전진수 제작 초록뱀미디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임시완은 "연이어 연기를 하는 이유는 많은 분들이 찾아줄 때 바짝해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앨범활동도 할 계획이다. 앨범활동과 시트콤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임시완은 한편 제국의아이들 멤버 광희의 질투어린 시선과 관련 "광희가 절 질투한다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광희가 자타공인 질투의 화신인 건 사실이다. 연습생 때부터 질투를 많이 했는데 그 친구도 이제는 자기 노력으로 얻은 것도 많고 깨닫게 된 것도 많다. 각자 다른 분야에서 열심히 하니까 질투를 안하고 격려해주더라. 잘돼서 좋다. '네가 잘됐으니까 제국의아이들도 같이 잘되자'고 했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스탠바이'에서 고3 학생 임시완을 연기한다. 공부, 운동, 음악 재능을 고루 갖춘 인기남이지만 가슴속에 엄마 잃은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스탠바이'는 TV11이라는 가상의 방송국을 배경으로 예능PD, 작가, 아나운서 등 다양한 방송국 사람들을 통해 직장인들의 삶과 애환을 다루는 작품이다. 최정우, 박준금, 류진 등 탄탄한 연기실력을 갖춘 중견급 연기자들과 이기우, 하석진, 김수현, 정소민, 임시완, 김연우, 쌈디, 고경표, 김예원 등 다양한 개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9일 오후 7시 45분 첫 방송.

[임시완.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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