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라돈치치가 동점골을 터뜨린 수원이 전남 원정 경기서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과 전남은 7일 오후 광양전용구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6라운드서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서 동점골을 터뜨린 라돈치치는 올시즌 5호골을 기록해 이동국 몰리나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리그 선두 수원은 전남과 비겨 4승1무1패(승점 13점)을 기록한 가운데 대구를 이긴 제주(승점 13점)와 승점이 같아졌다. 반면 리그 11위를 기록하고 있던 전남은 3경기 연속 무승과 함게 1승3무2패를기록하게 됐다.
이날 경기서 전남은 수원을 상대로 경기시작 6분 만에 이종호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종호는 한재웅의 땅볼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수원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수원은 후반 6분 라돈치치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라돈치치는 골문앞 혼전상황에서 볼을 잡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전남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은 후반 20분 라돈치치 대신 조동건을 출전시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어 후반 29분에는 에벨톤C를 빼고 하태균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양팀은 경기 종반까지 공방전을 펼친 가운데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수원의 라돈치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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