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배우’ 아오이 소라, 中전통차 모델 발탁 논란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일본의 AV배우 아오이 소라가 중국 전통차(茶) 모델로 발탁됐다는 소식에 현지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중국의 펑쉰오락 등 다수의 매체는 7일 "아오이 소라가 전통차 모델로 기용됐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랭하다"고 보도했다.

아오이 소라는 중국 전통차 브랜드 ‘서호용정’의 홍보대사로 기용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업체 측은 모델 비용으로 500만 위안(한화 약 9억원)을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국 네티즌은 "일본의 AV 배우인 그가 중국의 전통차(茶)를 대표하는 모델이 된다니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분개하고 있다.

아오이 소라는 AV배우 이미지를 벗기 위해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현지인들 또한 ‘아오이 선생’, ‘만인의 여자친구’라고 부르며 뜨거운 성원을 보내고 있다.

[중국 전통차 모델 논란이 불거진 아오이 소라. 사진 =아오이 소라 웨이보]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