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졸업 발표해도 인기는 여전, 해외팬들도 많아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AKB48의 인기 멤버 마에다 아쓰코(前田敦子, 20)가 'Youtube'에 올린 '제4회 총선거' 사퇴 선언 동영상이 하루 만에 1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지난 3월 25일, 사이타마 공연에서 졸업(탈퇴)의사를 밝힌 마에다는 동영상을 통해 AKB 총선거에도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마에다의 결의를 나타낸 이번 동영상은 4일 오후 3시에 업로드되자마자 조회수가 급상승했다. 영어로 달린 댓글도 상당수 있어 해외 팬들로부터도 동영상 재생이 많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AKB의 총선거에서 사퇴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제 입으로 직접 여러분에게 이야기하고 싶어서 이렇게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AKB48 총선거는 이 그룹 최대의 이벤트다. 마에다는 직접 여기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동영상의 길이는 7분 19초로, 사퇴의 뜻을 밝히는 마에다의 진지한 표정과 목소리가 담겨있다.
업로드와 동시에 폭발적인 조회수를 갱신해 온 동영상은 6일 오후 4시 현재 약 186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Youtube'는 해외에서도 볼 수 있는 만큼 마에다의 생각을 지지하는 영어로 된 댓글들도 많이 눈에 띈다. 예상보다 큰 팬들의 반응에 소속사인 킹레코드 관계자도 "상당히 많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총선거 사퇴를 밝힌 후 사진집 '후키요(不器用)'의 발표 기념 이벤트를 가진 마에다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조회수가 100만을 넘은 데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팬들에게 "이벤트에 와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고의 스태프와 만든 최고의 사진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성원 부탁해요"라고 글을 남겼다.
6일에는 졸업을 전격 발표한 3월 25일의 사이타마 공연 이후 첫 라이브 공연 무대를 후쿠오카에서 가질 예정이다. 솔로 독립 시기는 아직 미정이지만, AKB48 멤버로서 남겨진 시간을 충분히 즐길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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